응용재료역학-크레인(1)

<크레인의 정의>

크레인이란 동력을 사용하여 화물을 달고 상하, 전후, 좌우로 운반하는 기계 또는 기계장치를 말하며 그 운동으로서는 화물을 들어 올리고 내리는 권상, 권하 운동과 수평으로 이동하기 위한 주행, 횡행, 선회, 인입 등의 운동이 있으며, 이러한 운동이 서로 조합되어 3차원 공간 내에서 화물을 취급, 운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설비를 크레인이라고 한다.

<크레인의 종류>

 

 

①T형타워크레인

 

 

 

 

 

 

 

 

 

국내건설현장에 가장 많이 보급되어있는 Type으로서 3ton~60ton급까지 보급되어 있다.통상 8ton급의 타워크레인은 지브의 길이가 50~55m선으로 주종을 이루며, 10ton~16ton급은 60~75m가 대부분이다.20ton~60ton급은 70~100m까지도 가능한 장비가 있다. 아파트 현장이나 주위 간섭물이 없는 공사에서는 그 기능이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있고, 가장 많이 설치되는 크레인이지만 대형 철 구조물 현장 혹은 도심 빌딩밀집지역에서는 많은 제약을 받을 뿐만 아니라, 운전이 불가능한 지역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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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L형타워크레인

 

최근 건설현장 추세에 맞게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Type으로서, 현재 건설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주종은12ton~

40ton급이 대부분이고,60ton~130ton급의  대형은 조선소,항만, 제철소 등의 제한적인 장소에서 사용하기 위하여 주문 생산되고 있다. L형은 T형의 단점을 보완한 장비로서, 지브의 기복이 가능하여 최근에 자주 발생하는 크레인 운전 반경 내에서의 민원까지 해결할 수 있으며, 근접거리에 2대 이상의 크레인이 설치되어도 상호 간섭을 일으키지 않고 독자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③겐트리크레인

문(門) 또는 다리 모양의 항만용 크레인으로서 크롤러 크레인과 쓰임새가 비슷하지만 윗부분의 구조가 약간 다르다. 집(jib)·트롤리(trolley)·호이스트(hoist)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랫부분에 레일(rail)을 장치하고 그위에서 이동한다. 받침장치의 양끝에는 다리가 달려 있으며 트롤리 또는 집 크레인이 가로로 움직인다. 유압으로 집과 호이스트가 작동한다. 속도는 운전의 숙련도에 따라 다르지만, 1회 운반하는 데 2∼3분 걸리며 바람이 강할 때는 위험이 따를 수도 있다. 실외, 특히 항만의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컨테이너선으로부터 컨테이너를 부리거나 싣는 데 사용하며 인양 t수 35∼50t, 설비 비용은 대당 약 50억 원에 이른다.

 

④트럭크레인

주행용과 크레인용의 원동기를 갖추고 있다. 작업시에는 섀시에 장비된 아우트리거를 내밀어 바퀴를 뜨게 하여 안정시켜서 들어올리는 하중을 크게 한다.트럭크레인은 기동성이 있어 일반 하역용·건축·토목공사 현장 등에서 널리 사용된다. 건조물이나 토목공사가 대형화됨에 따라 크레인의 본체도 대형화되는 경향이 있으나, 크레인의 생명인 기동성을 위해서는 경량화, 콤팩트화가 요구된다.

 

⑤지브크레인

수직축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도는 것이 많아 선회크레인이라고도 한다. 본체는 다른 크레인과 같으나 붐(boom)의 끝에 지브라고 하는 중간 붐을 설치한 것으로서, 수직 기둥에 수평 외팔 지브가 뻗어 있는 것도 있다. 아파트 등의 건설공사에 많이 쓰이며 수평 방향으로 더 넓은 범위 안에서 작업할 수 있다. 고층건물의 옥상에 설치하여 건축재료를 운반하고 공사가 끝나면 철거한다. 크레인의 윗부분은 360도 회전할 수 있게 되어 있고 붐 끝에 지브를 설치하는데, 이 집을 타고 레일로 훅(hook)이 움직이면서 작업할 수 있는 거리를 조정한다.

 

 

⑥천정크레인

건물의 길이에 따라 벽에 설치한 2줄의 레일에 교량형 횡목을 걸쳐서 주행시키는 크레인. 그 횡목 위에 트롤리(대차)를 얹어 이동시키는 것으로 바닥면 어느 위치에 놓여져 있는 중량물이라도 달아올려 운반할 수 있다. 생산 공장수리 공장의 작업용, 창고내 화물의 운반용, 발전소의 건설ㆍ수리용 등에 널리 사용되며 감아 올리는 하중은 1~2t으로 부터 500t 이상의 것도 있다.